전체 글17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블로그 글들을 작성합니다. 2024. 2. 24. 일본 도쿄 우에노에서 양고기에 술 한잔 할 수 있는 맛집 나는 일 특성상 일본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데 그러다 보니 일본인들이 자주 가는 맛집들을 많이 듣는다. 이 가게도 일본인이 추천해 준 가게다. 중국 사람이 운영하는 가게. 아는 일본인이 이 가게는 양고기가 맛있다고 추천해 줬다. 그래서 저녁에 일 끝나고 직장 동료와 들렀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우에노역 근처 오카치마치역 바로 근처다. 가게 위로 바로 전철이 지나다니는 선로가 있다. 그게 약간 분위기가 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가게 이름 老酒舗(로슈호) 영업시간 오전 07:00 ~ 오후 11:00 (아침 7시부터 영업하는데 중국에서 흔히들 먹는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듯하다) *휴일 없음 내가 이 가게에 간 목적은 양고기였는데, 막상 가 보니 양고기 전문점이 아니라 그냥 여러 가지 .. 2023. 1. 13. 건강보험 무자격자 치과 스케일링 가격 나는 현재 일본에 살고 있다. 근데 이빨에 뭔가 갈색 무늬가 생겨서 미용상으로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연말연시 새해를 맞아 한국에 온 김에 치과에 가려고 했다. 스케일링을 받으면 이 갈색 무늬가 없어질까 해서 예약을 잡고 갔다. 스케일링은 1년에 한 번 건강보험이 적용돼서 무료로 해준다고 들어서 부담 없이 갔다. 내 정보를 적고 접수했는데, 나는 건강보험 무자격자라고 하는 게 아닌가. -보험 무자격자라고 뜨는데 맞아요? -아, 저 외국에 살거든요. -아, 그렇군요. 요즘에 연말연시라 외국에서 오신 분들이 많이 찾아오세요. 외국에서 스케일링하면 비싸죠?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어디 사세요? -일본이요. 아, 그랬다. 나는 건강보험 무자격자였다. 뭔가 소외감을 느껴졌다. -무자격자면 스케일링 비용이 .. 2023. 1. 3. 뼛속까지 코미디 감독이 만든 로맨틱 코미디 <첫 키스만 50번째> ■ 일본인 반응 ◎ 웃다가 울고 웃다가 울고 매우 멋진 영화 ◎ 충분히 울 만한 스토리인데 후쿠다 유이치가 감독이라 울지 않았다 ◎ 나가사와 마사미는 너무 귀엽다. 근데 야마다 타카유키가 그 상대역으로 어울려? ◎ 좋았지만, 원작이 훨씬 더 좋다! ◎ 원작에 비해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색깔이 너무 강하다 연말연시라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본 영화 (50回目のファーストキス). 나가사와 마사미와 야마다 타카유키 주연이다. 처음엔 몰랐는데 블로그 글을 쓰려고 찾아보니 원작이 있는 작품이더라. 원작도 제목이 같고 2004년에 나온 작품이다. 이건 드류 베리모어하고 아담 샌들러가 주연이다. 원작이 꽤 명작인 모양이다. 그러니까 리메이크도 하겠지. 원작도 조만간 봐야겠다. 다행히 넷플릭스에 다 있.. 2023. 1. 1. 지브리를 따라 가는 신카이 마코토의 <스즈메의 문단속> ■ 일본인 반응 ◎ 많은 것이 흔들리는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보편성을 띤 명작의 탄생! ◎ 3·11(동일본 대지진)이라는 현실과 마주하는 수작. ◎ 판타지와 리얼이 혼재된 이상한 느낌의 영화. ◎ 은 보고 울었는데 이건 안 울었다. ◎ 영상과 음악은 좋았다. 하지만 스토리는 그닥. 신카의 마코토의 신작 (すずめの戸締まり)이 개봉했다. 예고편이 뜨자마자 줄곧 기다렸는데 개봉하자마자 쉬는 날에 보고 왔다. 기대가 컸던 걸까 기대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극장에서 내 옆에 옆에 앉았던 여성은 이걸 보면서 울던데, 난 왜 우는가 싶었다. 근데 이 작품에는 일본인들의 감정을 건드릴 수 있는 포인트가 숨겨져 있다. 바로 '동일본 대지진'이 이 작품의 소재라는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트라우마를 건드리다 '.. 2022. 12. 29. B급물로 전락한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2> ■ 일본인 반응 ◎ 드라마이지만 장편 영화를 보는 느낌 ◎ 초호화 배우진! ◎ 액션만 보면 일본 작품이 아닌 것처럼 대단하지만 마무리 전개가 조금 억지스럽다 ◎ 영상 등 작품 퀄리티는 뛰어나 세계에서도 통용되는 작품이 아닐까 ◎ 여자들 노출이 많고 예쁘고 젊은 여자들만 나오는 게 좀... ◎ 하나하나의 씬들이 너무 길다. 이거 굳이 필요해? 라는 생각이 많이 듬 2년 전에 가 넷플릭스에 떴을 때 아주 신선했다. 코로나가 한창이었고 집에서 넷플릭스 보는 맛에 살던 나는 이 작품을 보고 오랜만에 일본에서 괜찮은, 블록버스터급 드라마가 나왔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시즌1이 끝나고 시즌2가 언제 나올지 기대하며 지냈다. 근데 며칠 전에 넷플릭스에서 가 떴다! 반가운 마음에 1화를 바로 시청! 시즌1에 비하면 시즌.. 2022. 12. 28. 이전 1 2 3 다음